사진=우먼 프레스 강덕이의 슛이 레인보우 박재민에 의해 블럭 당하고 있다. (제공=한스타미디어)
지난 29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레인보우 스타즈’와 ‘우먼 프레스’, ‘예체능’과 ‘더홀’, ‘아띠’와 ‘훕 스타즈’ 3경기가 열렸다.
첫 번째 경기는 3연승에 도전하는 레인보우 스타즈와 첫 승을 따내기 위한 우먼 프레스가 접전을 벌였다. 우먼 프레스는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은숙의 합류로 전력이 강화 됐지만 레인보우의 조직력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레인보우가 우먼 프레스를 상대로 55-50 다섯 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로 줄리엔 강이 첫 출전한 예체능과 개그맨 팀 더홀이 맞붙었다. 예체능은 전력이 더 홀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예상과 달리 고전 끝에 52-4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사진=높이가 다른 줄리엔 강의 점프 슛. (제공=한스타미디어)
오후 7시에 열린 세 번째 경기는 첫 승에 목마른 아띠와 최근 상승세를 탄 훕 스타즈의 대결이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뜨겁게 장식하듯 격렬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고 공을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과 거친 파울에 신경전까지 벌였다.
3쿼터까지 2~3점을 리드하던 아띠는 결국 4쿼터에 무너졌다. 연예인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4쿼터에서 훕 스타즈 김승현, 노민혁의 연이은 득점으로 흐름은 바뀌었다. 결국 훕 스타즈가 아띠를 45-33으로 역전승에 성공, 2연승을 달렸다. 아띠는 첫 승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사진=아띠로 출전한 신혜인이 공을 지닌 채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제공=한스타미디어)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상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