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호선 명동역과 연결돼 공항에서 호텔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한 르와지르 호텔 명동이 31일 개관했다. 명동 밀리오레를 리모델링한 르와지르 호텔은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르와지르 호텔 명동은 밀리오레의 3층부터 18층까지 규모로 총619개의 객실을 갖췄다. 3층은 전문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휘트니스 센터가 들어섰다. 레스토랑에는 100인 내외의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PDR Room이 마련돼 있다.
4층에서 8층은 일반층, 9층에서 17층은 프리미엄층으로 저층부에 주니어 스위트 룸 5개, 고층부에 르와지르 스위트룸 4개가 있다. 18층 루프가든은 다목적 이벤트 홀로 아름다운 남산과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르와지르 호텔 명동은 여성 관광객을 위해 16층에 총 37개의 여성 전용 객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 전용 객실에는 고급 입욕제 유노하나, 발마사지 기계, 매직 아이롱 등 각종 뷰티 아이템과 헤어 스타일러를 비치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편 르와지르 호텔 서울 명동은 개관 기념으로 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상가로 25만원인 트윈 패키지는 객실 1박, 2인 조식, 무료 와이파이, Welcome drink 2잔을 포함해 15만원부터 시작한다. 정상가가 27만원인인 디럭스 트윈패키지도 객실 1박, 2인 조식, 남산뷰가 보이는 룸으로 업그레이드 포함해 17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르와지르 호텔에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 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