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와 생활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천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 3000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1.3%를 차지하고 있어 점점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감안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5개 사업에 890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노-노케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복지관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노령층 복지증진과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통한 사회통합 구현에 더 많은 행정력을 집중할 생각”이라며 “특히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거리를 오가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