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TV조선 <대찬인생>에는 배우 김형자가 출연해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과의 일화를 밝혔다.
김형자는 “(김 의원이) 하루는 우리 집에 오더니 ‘아우님, 나 대박났어. 이거 기자들한테 이야기하면 안 돼. 나 세 쌍둥이 가졌어. 한 방에 셋을 가졌다’라고 했다”며 “손주가 나오자마자 ‘이거 대박이다. 대한민국만세!’라고 외쳐서 그 환호가 이름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삼둥이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부른 게 엄마가 아니라 아빠였다”며 “아무래도 엄마는 오랫동안 일을 나가 있으니까 아빠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이날 송일국과 그의 아내 정승연 판사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패널로 출연한 방송인 오영실은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 판사에게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평생 사랑할게”라고 말하며 직접 준비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송일국은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며 눈물을 펑펑 흘렸지만 아내 정승연 판사는 그 영상을 팔짱을 끼고 이성적으로 봤다고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 외에도 배우 송일국의 아버지 송정웅, 어머니 김을동과의 결혼 비화를 다뤘다.
정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