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비상태세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우선 9일부터 쓰레기 적정배출 홍보와 무단투기 행위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명절기간 음식물 쓰레기 등 발생 쓰레기의 증가에 대비, 음식문화 개선 등 쓰레기 감량화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는 18~22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배출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 대응을 위해 시청 내 상황실과 처리기동반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주요 도로변 및 주택가, 다중집합장소, 터미널 등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설 맞이 대청결활동 추진과 쓰레기 일제수거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원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쓰레기 관리대책을 통해 시민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