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러블리즈’ 공식 홈페이지
러블리즈 측은 11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7명의 멤버들 다리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실상 서지수의 탈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러블리즈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가 7명으로 활동하는 게 맞지만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다”며 이번까지만 7명의 멤버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출처=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는 총 8명의 멤버(베이비 소울, 유지애, 진, 이미주, 케이, 류수정, 정예인, 서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1월 서지수의 과거와 관련한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당시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나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면 화를 내 결국 들어줬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이 네티즌은 “서지수가 내 알몸사진을 직접 유포하고,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러블리즈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서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7명으로 첫 번째 앨범 활동을 했다.
이어 러블리즈 측은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글을 게재했던 네티즌도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