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카드사 은련카드 공동 춘절맞이 이벤트 개최
[일요신문]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2.18-24,7일간) 도내 지역 상권에서의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춘절 기간을 맞이해 중국 은련카드(중국 유일의 은행카드 통합 브랜드)와 공동으로 춘절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업체 통청여유(同程旅游)의 「2015 춘절 아웃바운드 수요 추이분석보고」에 따르면, 2015년 춘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선택한 여행객의 비율은 40%로 나타났으며, 인기 목적지는 한국,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이고, FIT 자유여행 비율이 7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춘절기간 중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자유여행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촉진을 통한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은련카드와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상권 소비 확대를 위하여 칠성로와 중앙지하상가에 부스를 설치하고, 쇼핑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은련카드로 도내 가맹점에서 일정액 이상 소비하고, 부스를 방문해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국 춘절 공식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18일에는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환영행사를 실시, 황금연휴기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들에게 기념품 증정과 함께 환대분위기를 조성하며, 본 이벤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 소비지출 세계1위(2014년 1,55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 지역상권 소비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서문시장 등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빠링․주링허우(80-90년대생) FIT고객을 핵심타깃으로 웨이신과 같은 현지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등 공동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