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내신 성적에 상관 없이 100% 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눈길을 끌어온 강남대학교 미래인재학부는 보다 많은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실용음악학전공’과 ‘호텔관광전공’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점은행제 운영으로 기존보다 빠른 기간에 학사 취득이 가능한 미래인재학부는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어왔으며 올해는 새로 개설된 전공에 관련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국내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관련 직업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신설된 실용음악학전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대학교 미래인재학부 실용음악학전공은 전문 음악인 양성을 위해 대중음악 제작 및 현장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교육하며 그에 필요한 사회기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크게 보컬을 중심으로 기악(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등)과 미디 작, 편곡으로 나누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세부적으로는 ‘보컬마스터전공’과 ‘K-pop전공’으로 나뉜다.
해당 학부에서 수험생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학과장을 맡은 조홍경 대표(소리하라 대표)다.
조 대표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업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해왔으며 카라, 비스트 등 인기 아이돌 그룹 뿐만 아니라 SG워너비, 양파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를 코칭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강남대학교 미래인재학부는 조 대표가 운영 중인 소리하라 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학과장을 맡은 조 대표의 활약과 함께 다양한 실무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남대학교 미래인재학부 실용음악학전공은 3월 3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하며 원서 접수 및 관련 문의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