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중랑구.
구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건축상담 서비스 제공과 소규모 건축공사장 및 사설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건축사협회에 등록된 건축사 중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건축사 6명을 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하고 ‘건축 상담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 구청 건축디자인과 상담실에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건축지도원 6명이 참여한다.
건축지도원은 건축법규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에 위반되는 건축물의 발생을 예방하고 건축물을 적법하게 유지·관리하도록 지도하는 자로, 앞으로 구민들에게 각종 건축관련 민원에 대한 상담과 조언, 건축법 및 건축 인허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외에도 주택 개량에 대한 상담, 간단한 신고도서 작성 대행, 허가·신고를 득하지 않고 건축하거나 용도변경한 위법건축물의 시정방법 자문, 사설위험시설물 점검 및 보수·보강 방안 자문 등을 하게 된다.
그밖에도 건축공사장 현장에 직접 나가 지도․점검과 단속 등을 실시하여 안전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기타 건축지도원 상담서비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건축디자인과(02-2094-22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신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지도원의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로 건축지식이 부족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위험시설물과 건축공사장의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