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코레일은 오는 3월 2일부터 ITX-청춘 열차가 왕십리역에 6회(토ㆍ일ㆍ공휴일), 가평역에 2회(매일) 추가 정차한다고 27일 밝혔다.
왕십리역은 주말 관광객 이용 추이를 반영해 오전 시간대 춘천행과 저녁 시간대 용산행을 각각 3회씩 추가로 정차,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정차회수를 늘렸다. 평일은 기존과 동일한 하루 6회 정차한다.
가평역은 매일 주요 시간대 춘천행과 용산행을 각각 1회씩 추가로 정차하게 되어 모든 ITX-청춘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왕십리역과 가평역 추가 정차로 수도권에서 춘천권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의 환승(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고 열차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왕십리역은 하루 이용객이 38만 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특히 2012년 분당선 연장과 지난해 말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평역은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가 즐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열차의 왕십리역과 가평역 추가 정차로 고객의 이용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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