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도 및 시·군, 경찰청, 교육청 일제 점검·단속
도는 이날부터 도내 14개 시·군 420개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에 걸쳐 도 교육청·경찰청과 합동으로 11일까지 점검을 벌인다.
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학교정화구역 유해시설 ▲부정·불량식품 판매 ▲노후 간판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행위와 호프집 등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에서 부정・불량식품 및 위해식품의 제조・판매 행위 등에 대한 기획수사ㄹ르 벌인다.
또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행위, 노래연습장, 호프집, 소주방, 멀티방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에 대해도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도 경찰청에서는 스쿨존내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도와 시·군에서는 학교주변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옥외 광고물을 일제 정비키로 했다.
박국구 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일제점검 이후에도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점검·단속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