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5일부터 18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지방식약청,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보건환경연구원, 교육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 145곳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관리 ▲식재료 공급업소의 위생적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김치류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위생지표세균, 식중독균 등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도는 지난해 학교급식시설, 식재료공급업소 등 276곳을 점검해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식재료공급업소 7곳을 적발, 영업정지 처분 한 바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