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 및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산불의 대부분이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입산자 실화 등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고 보고 산불감시원 77명을 산불 취약지 및 주요 등산로 변에 배치해 집중 감찰키로 했다.
또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60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산불의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6대와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간 및 인접 시군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산불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매년 봄이면 작은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로 많은 산림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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