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SBS 드라마 <신의 선물> 스틸컷
9일 <신의 선물> 제작사 골든썸픽처스는 “마룬5,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등이 속한 세계 최고의 에이전시인 CAA와 미국 선더보드사가 손잡고 <신의 선물> 미국판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초 미국 측에서 최종적으로 저작권을 가진 최란 작가의 동의서를 요청해 이를 전달하면서 리메이크 진행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최란 작가는 리메이크작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판 <신의 선물>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드라마로, 지난해 3월 방송돼 배우 이보영과 조승우의 연기와 탄탄한 대본과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란 작가는 현재 인명 구조대의 이야기를 다룬 <세이버>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