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대생들이 입시 관문의 최정상을 뚫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학창 시절, 철저한 시간 관리와 남다른 목표 설정, 자기관리 습관으로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100인의 다이어리 120여 권을 모아 분석해 공통된 핵심 요소를 도출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의 기획부터 힘을 합친 서울대 선후배 저자들은 서울대생들을 한 명 한 명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고심 끝에 공개한 다이어리들을 모두 분석했고 그 결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핵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크게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 계획과 성취도, 자기 분석과 학습 전략 등 세 단계로 분류했고, 다시 15가지 액션으로 세분화하여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다이어리 활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낱낱이 공개했다.
대다수의 수험생은 다이어리에 계획 세울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것도 없다. 이제는 서울대생이 된 그들이 중,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했으며, 또 다이어리 정리가 단순히 취미 활동으로 치부되지 않고 오히려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를 샅샅이 공개한다.
알에이치코리아. 1만 3000원. 160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