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호남고속철도 개통 초기의 공주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4월 초 개통됨에 따라 개통 초기의 공주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공주역 개통 대비 편익시설 확충 및 활성화 방안, 관광상품 운영 방안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공주역 주변 5개 시·군별 활성화 대책 수립 ▲공주역 활성화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한 홍보 ▲관광상품 개발.운영 참여 및 시군비 부담 ▲편익시설.도로표지판 정비, 진입도로 개설, 위험표지판 설치 등을 시군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오는 12일 공주역에서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을 주재로 개통 대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실시, 진입도로 개설과 대중교통 연계, 홍보 등 추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KTX 공주역을 낙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역∼계룡시 연결도로 개설, 셔틀버스 운행,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한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점 추진 중이다.
이수산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