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트남 KSP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린 베트남 풀만호텔에서 응웬 테 푸엉(Nguyen The Phuong) 베트남기획투자부 차관(왼쪽 아홉 번째),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왼쪽 열번째),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왼쪽 일곱번째), 김종서 대한주택보증 정부3.0팀장(왼쪽 첫번째), 권혁신 대한주택보증 차장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지난 10~11일 2014년도 베트남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과제로 수행 중인 ‘주택보증제도 해외전파’와 관련해 베트남 현지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및 KDI주관으로 개최된 최종보고회는 2014년 베트남 KSP 사업으로 선정된 4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베트남 정부 정책실무자 및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보증제도 해외전파’ 연구주제를 맡은 대한주택보증은 10일 KSP 고위정책대화 세션을 통해 베트남 건설부 응우엔 쩐 남 베트남 건설부 차관에게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베트남 주택보증기관 설립과 보증제도 운영 방안 등에 관한 정책제안을 실시했다.
11일 하노이 풀만호텔에서는 베트남 건설부(MOC), 개발전략연구소(DSI), 과학기술청(SATI) 등 주요 정책기관을 대상으로 최종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대한주택보증 KSP과제 중간 결과를 토대로 부동산 산업법을 개정하여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근거법령을 마련한 상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KSP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선진 주택보증 시스템이 베트남에 충실하게 전수돼 베트남 주택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