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서류 탈락시킨 인사 담당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입사지원 서류와 함께 일베 인증 손동작이 등장한다. 또 서류의 첫 문장인 ‘목포가 고향인’이라는 문구에 동그라미와 함께 ‘탈락’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해당 글은 14일 오후 9시쯤 일베에 게시됐다가 삭제됐으며, 이를 지적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 역시 사라진 상태다.
한편 지난해 12월 안산의 한 중소기업이 채용사이트에 공고를 내면서 ‘본적 외국인 X, 전라도X 지원불가’라는 내용을 포함시켜 파문이 인 바 있다. 당시 해당 기업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채용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