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2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서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UN이 매년 3월 22일로 제정·선포한 날이며 1993년부터 기념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후에 서구 풍물단과 해양경비안전본부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수변구역 수목식재, 아라뱃길 물길투어, EM 활성액 나눠주기, 물사랑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하천 살리기추진단의 물 재이용 및 하천 살리기 운동 홍보, 상수도사업본부와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의 먹는 물 시음행사,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의 기후변화체험 등 물사랑·물절약에 대한 대시민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하천정화활동과 수질보전, 물절약·물사랑 실천 등 물 관리 시책 유공 민간단체, 기업인, 학생 등 33명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오는 3월 26일에는 세계 물의 날과 연계해 인천시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한강 하구역 물길보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승기천, 공촌천, 나진포천, 굴포천, 장수천 등 도심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정화활동도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물과 하천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효율적인 물관리와 건강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ilyo.co.kr
킨텍스 ‘한국-인도 경제 협력 기폭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개막
온라인 기사 ( 2024.11.22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