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북 완주군은 북부 산간지역에 위치한 비봉면과 운주면에 대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를 위한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방상수도 미 공급 지역인 비봉․운주면 지역에 2017년까지 배수지 2개소와 정수장 1개소, 상수관로 76.5㎞, 가압장 4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7년까지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성훈 군 상수도사업소장은 “농촌지역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