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연(왼쪽), 안재욱 | ||
이승연이 올봄 대학강단에 선다. 인하대 사회교육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로 임명돼 오는 3월부터 출강하기로 한 것. 이승연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TV연기이론’을 강의할 계획이다.
대학교수라는 새 분야에 도전하는 이승연은 요즘 연기 관련 서적을 구입해 열심히 탐독중이라고. 그간 연기자와 MC로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펼치겠다는 다짐.
2. 안재욱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
안재욱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오는 5월31일 첫방송 예정인 SBS 특별기획 <생명>에 캐스팅된 것. 극중에서 천재 과학자 ‘재경’으로 등장하는 안재욱은 야구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매력남.
탄탄한 극본과 매력적인 역할에 반해 오랜만의 TV출연을 결심했다는 안재욱은 연출을 맡은 장용우 PD와 특별한 관계이기도 하다. 다른 출연제의를 고사하고 지난 2000년 MBC <나쁜 친구들>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장PD의 작품을 기다려 왔다고.
▲ 김선아(왼쪽), 성유리 | ||
김선아가 영화 속에서 가수로 변신한다.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시골 처녀의 좌충우돌 서울 진출담을 그린 영화 <내 사랑 브루스 리>에 캐스팅된 것.
김선아는 상대역인 김수로의 ‘가수로 만들어 준다’는 꾐에 넘어가 서울로 올라오지만 일은 계속 꼬이게 된다. 가수역을 훌륭히 소화하기 위해 김선아는 요즘 하루하루를 춤과 노래 연습으로 보내고 있다. 김선아는 “평이한 춤과 노래가 아닌 가수보다 나은 실력을 과시하겠다”며 벌써부터 자신에 가득차 있다.
4. SBS 드라마로 다시 안방 노크
성유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3월말 방영되는 SBS 특별기획 <천년지애>에서 백제공주 역을 맡은 것. 지난해 MBC <막상막하>에서 여군으로 등장해 호평을 받은 이후 6개월 만이다.
<천년지애>는 백제 의자왕의 딸과 장군, 신라의 첩자가 1천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벌이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 성유리는 사랑하는 장군이 죽고 난 후 1천년 뒤의 현재에서 환생한 그를 만나는 백제의 공주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TV드라마에 새로운 시도를 가해 <은행나무 침대>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아 | ||
보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이 출시돼 화제다. 게임 개발자 ‘지스퀘어’가 지난 1월29일 내놓은 ‘보아 인 더 월드’가 그것. 이 게임은 게이머가 보아의 매니저가 돼 신인가수에서 세계적인 가수로까지 성장시키는 내용으로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 인기가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PC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아는 지난 1월말 일본에서 발매된 앨범의 선주문을 무려 2백10억원어치나 받는 등 한일 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