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늘의 유머> 커뮤니티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킹스맨 영국지부의 기사 중 실제 배우는 콜린 퍼스 단 한 명이며 그 외에는 모두 일반인이라고 한다.
만찬장 장면에서 가장 왼쪽에 앉은 퍼시발은 영화 속에서 록산느를 랜슬롯의 후보생으로 추천한 기사다. 하지만 퍼시발은 킹스맨의 감독인 매튜 본의 실제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친구로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퍼시발 역할로 출연한 매튜 본의 친구는 본명이 알라스테어 매킨토시이며 영화 ‘스타더스트’에서도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한다.
사진=<디시인사이드> 해외연예갤러리
왼쪽에서 가장 끝에 앉은 기사는 영화의 시계를 협찬한 ‘브레몬트’사의 창립자라고 한다. 킹스맨에 시계를 협찬하는 콜라보에 그치지 않고 창립자가 직접 카메오로 출연한 케이스라고 한다. 영화 속에서 아서의 맞은 편에 앉은 사람은 영화의 회계 담장이며, 콜린퍼스가 연기한 갤러헤드의 옆에서 두 번째 자리에 있는 체스터 킹은 실제 본명도 체스터 킹인 일반인이라고 한다. 체스터 킹의 옆자리에 앉은 기사는 빔보 하트로 본명이 해리 하트로 제작 투자자라고 한다. 빔보 하트 역할을 맡은 해리 하트는 퍼시발과 함께 ‘스타더스트’에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퍼시벌 정말 좋아했는데 정보가 심하게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일반인인 것 듣고 ‘멘붕’ 왔다”, “너무 잘 생겼는데 일반인이라니 놀랍다”, “감독은 스크린에서 동창회 하는구나. 매튜 본하고 친구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