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은 지난 20일 ‘2015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의 무분별한 어린이집의 난립을 막고 지역별로 균형있게 배치해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날 결정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 관련법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부모협동 어린이집에 대해서만 신규인가를 허용할 방침이다.
그 외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신규 인가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완주 지역에는 현재 77곳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이계임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위해 정·현원과 정원충족률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어린이집의 수준 제고, 보육의 질 향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