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동부지역에 지식정보 및 문화활동 중심공간 기대
▲전주시는 10번째 시립도서관인 건지도서관 개관식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개관식은 4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의 10번째 시립도서관인 건지도서관 개관식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건지도서관은 개관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서관 시설과 독서문화행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널리 개관을 홍보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건지도서관은 연면적 1,500㎡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서 1층은 열람실(115석), 정기간행물실 및 휴게실, 강의실 2층은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어린이자료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은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공식행사,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페이스페인팅 및 키다리삐에로의 매직풍선, 동화구연, 도서관 인근 초등학생의 꿈과 미래가 있는 도서관이야기 그림 전시, 건지산 생태 도서관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건지도서관 개관은 전주 동부권 지역의 주민들이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과 면학분위기가 형성되고, 다양한 문화혜택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