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박용덕 교수.
[일요신문]금연전도사로 유명한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용덕 교수가 치과 금연상담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7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박용덕 교수는 2002년부터 치과의사의 금연환자 진료 태도 및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에 대한 여러 편의 SCI급 논문 발표하고 치과계 내부의 금연운동을 장려하는 등 다양한 금연 치료사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치과의 금연환자 상담과 진료처방권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덕 교수는 “치과 금연상담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포기하지 않은 결과, 이처럼 치과계 분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치과 최초로 금연상담을 전개한다는 것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금연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보건의료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심사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법원행정처 의료전문심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고 ‘2014년 한국을 빛낸 사람’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