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성애 도의원 막말 파문”이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짜 좋아하는 아이?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며 “다 도민의 세금이거늘. 납세자 입장에서 아까운 건 애들 밥값이 아니라 저런 골빈 의원 세비”라고 꼬집었다.
이어 진 교수는 “공짜 좋아하는 아이라는 표현에서 이성애 의원의 도착증적 사고방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결국 국민들 세금이 자기들이 처분할 수 있는 자기들 돈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왜 달래? 거지냐?’ 뭐 이런 마인드다. 어휴”라고 비난했다.
또 진 교수는 이성애 도의원이 1년 전 혈세로 독일에 외유성 연수를 다녀왔다는 기사를 링크하고 “거지근성. 관광은 자기 돈으로 하자”고 쏘아붙였다.
앞서 이성애 새누리당 경남도의회 의원은 무상급식 지원을 계속 호소하는 학부모가 보낸 문자에 “문자 보낼 돈으로 급식비를 내라”고 답해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성애 도의원은 한 매체를 통해 “죄송하다, 그분이 마음을 많이 상했을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