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시는 올해 259억5000만원을 투입,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제주도 심의윈원회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70농가를 대상으로 185억68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한·미, 한·EU, 영연방 FTA 체결 등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 등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1차 사업자 선정은 도 선정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가 확정됐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7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방법, 보조금 집행방법 등 교육 실시 및 현장 지도 등을 통해 연내 사업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잔여 사업비 73억8200만원은 심의시 유보된 사업신청자에 대해 서류보완 등 절차를 거쳐 추가 사업자로 선정하거나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