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 받아
이번 교육부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는 에너지, 환경,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총 4개 분야에서 전국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인하대는 에너지자원공학과, 환경공학과, 생명공학과 등 3개 학과가 에너지, 환경, 바이오의약 분야에 참여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개 분야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인하대가 유일하다.
특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는 융합 교육과정 및 산·학·연 전문가 초청 진로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주관으로 4월 10일 개최되는 ‘2014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발표 세미나’ 에서 우수 대학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2014년 평가에는 두산건설, 유한양행 등 총 23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산학연계 교육인프라(20%) ▲산업계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50%)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30%)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그 결과 최우수 대학으로 환경 분야 8개, 에너지 분야 1개, 바이오의약 분야 5개, 바이오의료기기분야 1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산업계의 요구와 대학 교육 간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제 5단체 및 기업의 도움을 받아 대학의 산업 및 사회기여도를 평가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