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17회에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KBS 측은 지난 6일 <징비록> 이순신 역에 김석훈이 낙점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현재 <징비록>은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올라온 왜군으로 인해 선조(김태우 분)가 피난한 상태다.
전쟁을 막지 못한 선조와 류성룡(김상중 분)이 신음하는 백성들을 보며 통탄하는 가운데, 이순신의 등장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작진은 “김석훈 씨가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하여 이순신 역에 캐스팅했다. 김석훈 씨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순신이 첫 등장할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17회는 1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