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현숙 | ||
그동안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해온 윤현숙은 UCLA, 산타모니아 칼리지 등에서 필름마케팅을 전공했다. 이 과정에서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과도 상당한 친분을 쌓았고, 이런 인간관계가 이번 영화 <클레멘타인>을 통해 꽃 피우게 된 것.
윤현숙이 이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이동준이 아닌 스티븐 시걸과의 친분 때문이다. 최초로 한국 영화에 출연하게 된 스티븐 시걸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윤현숙에게 여러 가지 자문을 구했고, 이 과정에서 그녀가 우정출연까지 하게 되었다. 윤현숙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이동준을 유혹하는 술집 여자로 나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제 노래는 노래방에서만 할 것”이라는 윤현숙은 영화 또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컴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그룹 ‘코코’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혜영의 누드 촬영 소식을 듣고 직접 누드사진을 봤다는 그녀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드집을 촬영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내저었다.
윤현숙은 “지난 7년 동안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좋은 작품을 선정해 팬들에게 돌아가겠다”고 환한 미소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