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전병원.
[일요신문]한전의료재단 한전병원은 지난 10일 제19대 박현수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현수 병원장은 이날 “새로운 도약과 발전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영광스러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민 건강증진과 병원발전과 미래에 대한 기대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료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려와 화합 통한 행복한 병원문화 조성 ▲긍정, 다정, 열정 `3정`의 조직문화 창출 ▲혁신을 통한 병원 신뢰도 및 브랜드 강화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병원장은 “직장 동료와 환자에 대한 배려야 말로 화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다”며 “긍정적인 사고로 병원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동료 상·하간의 다정한 조직문화 창출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전병원은 1937년 경선전기 의무실에서 시작해 국내 최초 전기화상 치료 등 국내 의료사에 대한 거대한 족적을 남기며 성장해 왔으나 최근 그 위상이 주춤해 진 것은 사실”이라며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발판삼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기화상 치료에 대한 위상과 명성을 되찾고 존재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현수 병원장은 경희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전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및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수부외과학회 윤리위원장 및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수련교육위원장 및 이사직을 맡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