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때 ‘쌍꺼풀 논란’에 휘말렸던 여배우 A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았던 촬영장. 아무 생각 없이 리허설 때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10분쯤 흘렀을까. 카메라를 발견한 A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메이크업 안해서 쌍꺼풀 수술한 거 표시 난단 말예요.” 결국 본인 스스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인정한 꼴이 됐다.
2. 한 드라마 속에서 ‘인기경쟁’을 하고 있는 상대배우 B 때문에 적잖이 맘고생을 했던 여배우 K는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왜, B나 계속 만나시죠!” 너무 연기에 몰입한 탓인지 현실에서도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3. ‘터프한’ 연예인들보다 더 터프한 매니저들도 많다. 여배우 K가 안 좋은 소문에 시달렸을 당시 매니저는 확인을 요구하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외치면서 자리를 피했다. “야, 헛소리하지 마!”
남자 배우 K가 이혼했을 당시 함께 구설수에 오르내렸던 여배우 A의 매니저는 기자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다. 소문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채 질문이 끝나기도 전해 이런 ‘험악한’ 말을 퍼부었다고. “너희 다 죽을 줄 알아!!” 과연 누가 죽었을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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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