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최근 친환경 스털링 엔진에 대한 자체연구개발을 추진, 특허청으로부터 ‘병렬형 스털링 엔진 및 이를 이용한 엔진 구동 방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2014년도 자체연구사업으로 추진한 태양광 집열 및 기타폐열을 이용한 1kW급 스털링 제너레이터 시스템(Stirling Generator System)연구에서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집열 등을 활용해 다수개의 스털링 엔진을 병렬로 배치, 스털링 엔진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얻은 성과이다.
스털링 엔진 기술은 1800년대 개발됐으나 최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엔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근래에 부각되고 있는 기술이다. 공단은 이번 특허를 통해 대기오염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스털링 엔진의 원천기술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공단은 추가적인 연구과제 발굴을 통하여 실용화를 위한 심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카페리 여객선의 화물고박 안전성기준개선방안 및 중소형선박 축계 비틀림진동 안전성 평가 연구 등 선박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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