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와 맨유 겨익 하프타임때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직접 받았다.
이날 4만여 명의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지소연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의 열열한 환호에 화답했다.
첼시 골키퍼였던 카를로 쿠디치니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은 지소연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며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는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