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이날 협약은 인천시 중국시장 개척단으로 광저우시를 방문한 한태일 시 산업통상국장과 광저우시 상무위원회 경광군(景广军) 부주임 간 서명으로 체결됐다.
또 이 자리에는 광저우시 조애림(刁爱林) 부비서장을 비롯해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윤태문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경제통상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작년 11월 체결된 양 도시간 교류협력강화 비망록에 따른 구체적 실행사업으로 민간 주도의 무역교류회 교차방문의 정례화(올해 9월 인천에서 개최), 민간기업·단체 교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양 시정부의 지원, 양 도시 개최 무역전시회 참가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민간 주도로 시행되는 교류사업에는 광저우시에서는 수출입상회 등 24개 단체에 6000개사 기업이 가입된 광주상회 등이 참여하고 인천시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수출경영자협회가 각각 참여하게 된다.
협약 체결 후 열린 광저우시 조애림(刁爱林) 부비서장 주최 간담회에는 인천시 중국시장개척단과 칸톤페어(Canton Fair) 인천 기업인 30여 명을 비롯해 광저우시 상무위원회, 광저우 한인상회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간 우호와 경제 교류확대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윤태문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는 9월 80개 이상의 기업체가 참가하는 무역상담회의 정례 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타 단체간 교류 확대를 통해 대중국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