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어린이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우체국예금ㆍ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는 초등학교 및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매 대회마다 5만여 점 이상의 많은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하며 입상자는 6월 26일 우정사업본부 및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작품주제는 우체국예금․보험, 우표, 편지, 집배원, 우체통 등 우체국과 관련된 내용이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100명, 입선 2,000명 등 총 2131명을 시상한다.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우정공무원교육원장 상장과 지방우정청장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입상자 전원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우정사업본부(우정공무원교육원)는 장려상 이상 입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전국 초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하여 우정문화 공유 및 교육용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우편물만 배달하는 곳이 아니라 정(情)을 배달하는 곳으로 본 대회가 어린이들의 우정문화 체험의 계기가 되고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거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