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JTBC
[일요신문] ‘총각행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에네스 카야가 영화 <은밀한 유혹>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비춘다.
배우 임수정·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바꿀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려 마카오 최고의 호화 요트에 승선하게 된 한 여자와 두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 논란’ 이전에 캐스팅돼 모든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총각행세 논란’이 불거지면서 에네스 카야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영화에서는 편집 없이 등장할 예정이다.
‘은밀한 유혹’ 제작사 비단길 측은 “에네스 카야가 편집 없이 영화에 그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극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이었다면 편집 과정에서 내부적인 고민이 있었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극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최근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애도를 표하는 등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