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일요신문]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는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15년 식중독 예방관리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4년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최우선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민보건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품매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 식품미생물 관련 유해물질 관리 사업, 유통식품, 식품접객업소 및 학교급식소 조리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은 식중독이나 감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병원체 간의 감염원 규명에 활용하는 표준 방법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품유래 식중독균 검출을 위한 모니터링으로 1775건을 검사해 419건의 식중독균을 분리했다. 이 가운데 214건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추적관리 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식중독의 효율적인 예방과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