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5월을 맞아 초안산 근린공원 등 도봉구 주요 공원에서 구민을 위한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 2일 초안산 세대공감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걷는 숲길여행`이, 11일 `엄마랑 아기랑`, 16일 `곤충관찰교실`이 진행된다. 9일 창포원에서 `도봉구 생태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24일 방학동 은행나무에서 `북한산 둘레길 걷기`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별로 숲해설가가 참여자의 연령 및 모임을 고려해 맞춤형 해설을 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도봉구의 숲과 공원을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다니며 나무와 꽃 설명을 듣고 곤충을 관찰하고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1월 까지 운영되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전화 예약과 홈페이지(카페)를 통한 사전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전화 예약은 도봉구 숲해설 코디네이터 사무실(070-4480-9879)로, 홈페이지 예약은 네이버 카페 `도봉구 숲길여행(http://cafe.naver.com/dbgchoansan)`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매월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하고 참신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도심 속 여유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