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수집, 운반, 처리비의 25%는 주민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예산(매년 약 40억원)으로 분담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수수료는 주민부담률이 너무 낮아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지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의 증가로 인해 구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주민부담률 25%에서 40%수준(ℓ당 60원, ㎏당 70원)으로 인상하되, 단계적으로 올려 주민이 체감하는 가계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수수료 인상이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구당 한 달에 약 800원의 추가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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