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조정래 판사는 28일 김우주에 대해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우주는 2004년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교 재학과 대학원 편입 등 학업을 이유로 수년간 입대를 미뤘다. 이어 더 이상 입대를 연기할 수 없게 되자 급기야는 ‘정신병 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귀신이 보인다”며 거짓 증세를 호소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 1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김우주는 2005년 1집 <인사이드 마이하트>로 데뷔했다. 현재는 힙합그룹 올드타임 소속으로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는 상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