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준식)은 5월 1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제2회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좋은 책을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서바자회에서는 교양도서, 소설, 에세이 등 200여 종에 달하는 책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내원객 및 입원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도서바자회를 통해 책을 구입한 입원 환자는 “보고 싶었던 책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려운 분들도 도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25%는 국제성모병원 자선단체인 국제성모자선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는 지난 해 10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사랑이 환자분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