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 서귀포시는 노루,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의 추천을 받아 서귀포지회와 동부지회 회원 4개반 22명으로 구성, 농작물 피해 발생시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서귀포시 관내 포획허가지역이며 포획대상동물은 농작물에 피해주는 유해야생동물인 노루, 멧돼지, 까치 등이다. 시는 농가에서 노루망과 방조망 등을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영농기, 수확철 등 집중적으로 활동한 결과 노루, 까치 등 3677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