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와 최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수산대학이 ‘지역상생’을 위한 각종 사업을 벌인다.
전북도는 한국농수산대학과 전북의 우수인재 채용 및 선발, 연구시설 공동활용, 지역물품 우선구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지역연계사업’ 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정주여건 개선, 농어업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등 한국농수산대학의 조기 정착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농수산대학은 신규인력 채용 시 전북의 우수인재 선발에 노력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시설을 공유하며, 물품·용역·공사계약 또는 농수산물 구매 시에 이 지역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경기도 화성에서 전주시 만성동 전북혁신도시내로 이전한 농수산대학은 3년제 농어업 전문대학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교육교재, 실습비, 기숙사비 등 전액을 국비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한국농수산대학의 도내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연계사업을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