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달 30일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대책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자체 재원이 부족해 재정이 열악한 강화군은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신규사업 64건 380억원을 추가 발굴하고 2016년 국고보조금으로 총 1700여억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는 2015년 1084억원 대비 57% 증액한 규모로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주민편익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간 협의체(TF팀)를 구성 운영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국고보조금 신청에서 끝나지 않고 신청한 국비를 100%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군수가 앞장서 발로 뛰자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상복 군수는 “전 공직자는 강화군 발전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추진해야 된다며 참석자 모두가 강화군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저마다 강화가 고향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군정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