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타로스쿨 최정임 마스터.
[일요신문]타로카드는 메이저카드 22장과 마이너카드 56장 등 총 78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의미에 따른 그림 종류와 배열법을 이용해 인간의 미래와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점술이다. 특히 한 해 운세뿐만 아니라 각종 고민거리를 상담하기 위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수련을 거쳐야 하는 명리학이나 신내림을 필요로 하는 신점과 달리 78장의 타로카드가 지니고 있는 의미와 배열법만 배우면 스스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타로카드를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12월 오픈한 인기블로그 `레이첼타로스쿨(racheltarot.blog.me)`을 운영하며 타로상담과 타로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최정임 마스터는 “일반적으로 타로카드는 서양의 점술로 알려져 있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심리상담의 도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레이첼타로스쿨은 유니버셜웨이트 타로마스터과정, 시간타로와 데카메론 타로카드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타로마스터 과정은 4인~5인 소수정예로 16주 과정이다. 현재까지 15기를 진행하고 있을 만큼 타로카드배우기 강의는 인기가 높다.
최정임 마스터는 “타로배우기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탁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