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일요신문]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센터(센터장 조필제 산부인과 전문의)는 최근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국내 최다 기록 2300례를 달성,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2300례 달성 기념식에서 조필제 하이푸센터장은 2300례 시술자에게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번에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2300례 시술을 받은 박모(41세, 미국 캘리포니아)씨는 평소 생리량이 많아 고통을 받고 있었는데 최근 복부에 급격하게 살이 찌는 것 같고 생리량이 극심하게 많아져 산부인과를 찾았다. 자궁초음파검사에서 박 씨는 10cm 크기의 자궁근종이 있어 자궁적출술을 권유 받았지만 후유증이 두려워 고민했다. 수소문 끝에 자궁에 손상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하이푸시술을 알게돼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에서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하이푸시술 후 박 씨는 “생리기간 전후 심한 생리통과 과다한 생리량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누구나 겪는 것이려니 방치해왔던 것이 후회된다“며 ”시술이 잘 끝나 퇴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 조필제 센터장은 “본원의 의료진과 의술에 신뢰를 갖고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주고, 또 산부인과 의사로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할 수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술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푸시술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의 보건복지부 고시를 받은 최신 치료법으로 초음파를 이용해자궁에 최소한에 자극을 주며 회복이 빨라 다음날 퇴원이 가능한 비침습적 치료이다. 특히 65~100도의 고온에서 종양조직을 완전히 태워 없애 80%이상의 종양축소율을 보이는 시술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자궁근종 하이푸시술의 여러 의미 있는 임상결과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14년 세계산부인과불임학회, 2015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학회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학회 발표 및 하이푸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하이푸시술에 대한 뛰어난 의술을 인정 받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