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강남베드로병원 여성클리닉(센터장 조필제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말까지 여성 자궁초음파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궁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인 자궁초음파검진을 행사 기간 동안 여성들에게 80% 할인 제공한다.
모든 연령에서 자궁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성이라면 성형외과, 피부과보다 더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산부인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상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가정의 날을 맞아 가족 다 같이 산부인과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가정의 달의 의미에 충실하게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생리통, 복통, 빈뇨증상 등과 같은 일상적이고 잠시 겪는 증상이 대부분이라 가볍게 생각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도 진단 할 수 있으며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 효과 및 회복기도 줄일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필제 원장은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자궁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여성들의 자궁건강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뿐 아니라 자궁건강을 위해 1년에 한 번은 예방 차원에서 산부인과 검사나 자궁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