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사랑은 지난 4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보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터라 대중의 관심이 더욱 컸고 김사랑은 여신과 같은 자태로 기대에 부응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김사랑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과 영화부문 감독상 시상자 참석했다. 아무래도 김사랑의 시상자 참석은 그의 컴백작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다. 백상예술대상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JTBC가 방송한다. 김사랑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을 통해 4년여 만에 컴백한다. JTBC 드라마를 통해 컴백하는 터라 자연스럽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웃은 것은 JTBC다. 백상예술대상이 끝난 뒤부터 김사랑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7일 오전에는 당당히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이를 통해 4년 여 만에 돌아온 김사랑의 존재감이 급부상했으며 그의 컴백작인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역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JTBC 입장에선 백상예술대상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이어 새 드라마까지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말 그대로 확실히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