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이나 턱이 조금 발달을 안 했거나 짧은 경우 혹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은 경우 무턱이라 이야기하고 턱이 길게 생겼으나 밑으로만 길쭉한 경우 앞쪽으로 튀어나오지 않아 더 길게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무턱’을 자신의 단점으로 여기고 개선하고 싶어하며 대표적인 무턱수술은 필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필러를 이용해 턱의 길이와 모양을 잡아줄 수는 있으나 5~6개월마다 한번씩 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확장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필러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시술법이 있다. 입안 절개를 통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보형물을 본인의 턱모양에 맞게 삽입하는 수술이 무턱보형물 수술이 바로 그것이다. 이 수술의 등장으로 ‘무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비앤미성형외과 이정민 원장은 “무턱수술은, 입안 절개이기 때문에 겉에서 흉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국소마취를 통해 30분 안쪽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수술은 한 티가 크게 나지않으면서 예쁘게 변하는 것이 무턱수술의 또다른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